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구원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지난해 11개 과목에서 6329명이 학점을 취득했고, 과정이 도입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지식재산학사를 배출했다.
이번 학기에서는 지식재산개론을 비롯해 특허법, 디자인 보호법, 법학개론, 기술경영론 등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특허명세서 작성 실무를 포함해 총 8과목이 개설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는 고교 졸업자 또는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허청과 학점 교류를 맺은 충남대와 전북대, 동명대, 인제대, 계명대, 제주대, 경일대, 한라대 재학생들은 취득한 학점을 해당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신청 가능하며, 1학기 수업은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 개발을 지속해서 확대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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