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신임 대전국토청장 취임식. 대전국토청 제공 |
전례 없는 일이다.
대전국토청은 2일 37대 청장에 김선태(54)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김선태 청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충청권 발전을 위한 고품격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건설 안전과 혁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태 청장 |
앞서 지난해 12월 초에 임명된 김명운(57) 전 청장은 명예퇴직했다. 청장이 두 달 만에 사퇴한 전례는 없다는 게 대전국토청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명예가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고 조만간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