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는 1일 오후 2시 경성큰마을 사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자발적 시민 참여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마무리하기 위해 '희망2018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폐막식에는 안기호 모금회장과 직원들,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100도 달성, 대전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카드 섹션을 들고 대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해 목표액 59억2300만원을 초과한 59억3400만원을 모금해 온도탑 수은주는 100.2도로 마감했다.
안기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속된 경기 불황 등으로 모금 목표액 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대전 시민들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73일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해주신 대전 시민과 기업들의 사랑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도 희망2018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충남사랑의열매도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이 19년 연속 대기록을 이어 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1시 충남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앞 사랑의온도탑 광장에서 고일환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충남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필순 홍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최미선 예산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8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온도는 100.4도로 167억 6100만원을 모금했다. 이로써 충남도민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은 1999년 희망나눔캠페인 첫 시작 이래 19번 캠페인 모두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을 지키게 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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