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싱글족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프리허그 소파와 재활용 쓰레기를 쉽고 깔끔하게 버릴 수 있게 한 이동식 분리수거함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출시된 동시에 수많으 여성들이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운영하는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서 2월 1일부터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단 지식재산권 출원 여부에 따라 접수 부문이 다르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 지, 상품성과 시장성 전망 등이 중점적으로 심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엔 전문가 멘토링과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이 지원된다.
지원이 완료된 시제품은 온라인에 공개해 예비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으로는 11월 말에 공개심사 및 시상식으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다. 최종 순위에 따라 지원자들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생활발명 아이디어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