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회복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은 3~5살 어린 아이들이다. 봉사자들은 센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언어에 장벽을 넘어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고 블록도 같이 쌓고, 아동들의 개인별훈련교육을 지원하였다. (그림 그리기, 블록 쌓기 등은 아이들의 소근육 활동에 도움이 된다)
서로 언어, 문화가 달라도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같았던 한국·중국 봉사자들은 서로 손을 잡고 여기 있는 아이들과 회복훈련을 도움을 주었다.
아이들이랑 하루 만에 정이 들어서 아이들은 각 자 그린 그림을 오빠, 언니들한테 선물해주기도 했다.
한 아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빠 언니들이랑 노는 것이 너무 재밌다. 오빠 언니가 너무 좋아서 더 놀고 싶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언어도 피부색이 달라도 사랑은 세계 어느 나라도 다 통하는 것을 느꼈다.
이번 봉사활동은 15일정도로 박애회복센터와 동해초등학교 ,노인양로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이번 봉사활동 통해서 자기의 작은 손길도 나눌 수 있고, 중국문화도 경험하여 너무 뿌듯하고, 아이들 웃는 얼굴도 보면서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다.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이 쪼개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바람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뇌성마비 아이들과 리우서우 아이들한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전하는 손길이 더 많아지고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유정 명예기자(중국)·번역=연링 봉사단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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