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
오늘(31일) 개기월식이 진행되면서 블러드문과 블루문, 슈퍼문을 모두 관측할 수 있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뜨는 달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 일반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은 슈퍼문이자, 지난 2일 밤에 이어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보름달이 뜨는 블루문.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달을 뜻하며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의미한다. 또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인해 달이 붉고 어둡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날 개기월식 시간인 오후 10시 29분경에 달이 모두 가려져 붉에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슈퍼문과 블루문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무려 35년 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더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하늘 너무 흐려서 개기월식 안보일거같음","수퍼문 개기월식이라는데 하늘이 잔뜩 흐리다. 열시쯤엔 개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분월식은 오후 8시 48분부터 시작되며,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시작돼 11시 8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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