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건설사, 안전문화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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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건설사, 안전문화 확산 나선다

발주기관과 시공사 참여하는 건설안전실천협의회 구성·운영

  • 승인 2018-01-30 15:5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1간담회
대전국토청에서 열린 시공사 안전임원 간담회. 대전국토청 제공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명운)과 건설사들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대전국토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자체 발주현장 본사 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공사 안전임원 간담회를 열었다.

김명운 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공사와 건설현장 중심의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발주기관 중심으로 구성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와 함께 시공사가 참여하는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발주기관과 시공사 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2간담회
간담회 후 기념촬영. 대전국토청 제공
앞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는 50억 미만 중소 건설현장 상시점검과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상호연락망 구축, 안전관리비 적정 집행, 안전문화 캠페인 등 5대 공통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건설현장 재해율은 0.80%로, 2016년(0.87%)보다 8%P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는 게 국토청의 설명이다.

김명운 청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시공사 중심의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존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와 병행 운영해 건설현장의 재해율 저감과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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