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노 관장 |
이번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역량 강화 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은 양말공예, 원목공예, 토탈공예, 손뜨개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당 11명의 이용자를 모집해 총 4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양말공예는 도안그리기, 바느질 등 기초 과정을 배우면서 인형을 만들고 원목공예는 트레이, 휴지케이스, 미니의자 등을 제작한다. 토탈 공예는 반지, 목걸이, 손거울 등 기초과정을 배운다. 손뜨개는 바느질, 코바늘 사용 등 기초 과정을 배우고 컵받침, 동전지갑, 파우치 등을 만든다. 이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본인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자아 존중감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창노 관장은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고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재능과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월2일까지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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