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순례 시인 |
대전작가회의는 지난 27일 계룡문고에서 총회 및 신년회를 열고 참석회원 30여명 만장일치로 함순례 시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출은 회원들이 회장을 직접 추천하고 이사회의 후보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 한 명을 인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함 회장은 대전작가회의 살림을 맡을 사무국장으로 김석영 수필가를 지명했으며, 회원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다.
함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대전작가회의 회원들의 친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시민들이 보다 문학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작가회의는 현재 96명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반년간지 '작가마당'을 통해 작가들을 배출하고 문학세미나, 창작교실, 시노래 콘서트,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창작활동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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