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내외 특허 데이터 개방…인공지능 기술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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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내외 특허 데이터 개방…인공지능 기술개발 촉진

  • 승인 2018-01-30 09:47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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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 Plus)에서 국내·외 특허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특허청은 31일 특허기술 용어사전과 특허도면 태그정보, 특허유망성 평가정보 등 학습용 데이터 종 199만 건을 공개한다.

특허기술 용어사전은 전기전자 분야 특허공보에서 추출한 기술용어에 부가정보를 융합해 구축한 데이터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허도면 태그정보는 특허공보의 도면 변호와 설명을 연계·구축한 것으로 발명 내용의 파악이 용이하다. 유망성 평가정보는 출원·인용·분쟁정보 등 59개 항목으로 구성돼, 키워드 입력을 통한 특허 유망성 서비스 개발 이용이 가능하다.

특허청은 미국 상표공보와 청구범위 변동 이력, 염기서열, 합금조성비 등 1100만 건의 지식재산 데이터 4종도 추가로 터 놓는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기조에 발맞춰 인공지능 등 지능화 기술의 핵심 자원인 특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혁신 역량을 확산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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