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랩은 꿀벌들이 만든 고급 벌집 밀랍, 나무의 송진, 오가닉 오일과 면으로 만든 신개념 식품 포장팩이다.
일반 가정에서 음식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비닐랩이나 신문지는 그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고, 위생적으로도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반면 허니랩은 식용 가능한 천연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에 직접적으로 닿아도 안전하며, 아토피를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허니랩의 자연주의 재료들은 식재료가 살아 숨쉴 수 있게 도우면서, 음식을 공기와 습기로부터 보호해준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경우 본연의 껍질 같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용법 또한 간편하다. 포장지 자체에 접착력이 있어 손의 온도를 이용해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랩핑이 완료된다.
사용 후에는 차가운 물과 생분해성 세제를 이용해 닦아주고, 남은 물기를 건조시켜 보관하면 최대 6개월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허니랩 송권일 대표는 "도시 양봉가로 활동하면서 밀랍의 다양하고 유익한 활용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꿀벌이 주는 선물, 허니랩이 안전한 가정과 깨끗한 지구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니랩 브랜드 설명 및 제품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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