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전시관 방문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
지난 26일 개관 첫날 이른 아침부터 주택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렸고, 내부에는 단지와 입지를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상담석은 장시간 만석이었으며,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는 게 분양사무소 측의 설명이다.
주택전시관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편리한 생활 환경과 교통 등 입지에 대해 호평했다.
대전 서구에 사는 강모(43) 씨는 “중심입지에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아파트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공원도 가까워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전시청을 비롯해 교육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정부대전청사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포진해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정부청사역까지 6분, 대전역까지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둔산 석경 투시도 |
중구에서 온 이모(33) 씨는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돼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에너지 절감 기술들이 적용된다고 해서 마음에 든다”며 “단지 내 조경공간이 많고 피트니스센터, 카페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아파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이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 단열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소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교통과 편의, 교육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주택전시관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2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의 경우 1단지는 2월 7일, 2단지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0일∼22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와 가깝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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