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높이고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사업에서는 최근 FTA를 맺은 국가로부터 원산지검증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원산지 사후검증대응 컨설팅이 확대된다.
관세청은 FTA 전담인력 부족과 잦은 인력교체로 원산지관리를 어려워하는 영세한 기업을 위해 원산지관리시스템인 에프티에이 패스(FTA PASS)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667개를 선정·지원했고, 이 가운데 373개 기업이 수출 성과를 올렸다. FTA PASS를 도입한 540개 기업 가운데서 407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해 원산지관리 체계를 갖췄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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