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전 -8.7도, 세종이 -9.0도를 기록했다.
충남 금산 -11.8도, 홍성 -10.4도, 천안 -8.8도, 부여 -8.7도, 서산 -7.6도, 보령 -6.9도를 나타냈다.
충북은 제천이 -12.6도, 충주 -10.5도, 보은 -9.7도, 청주 -7.8도를 보였다.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떨어진 상태며,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표 중이며,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등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표 중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충남서해안에 1~3cm, 충청내륙 1cm다.
기상청은 "오늘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지역과 경기남부, 전라도, 제주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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