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포기..."후배를 위해 배려했네" "포기를 강요와 같은 권유를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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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포기..."후배를 위해 배려했네" "포기를 강요와 같은 권유를 했겠지"

이승훈 1500m 포기

  • 승인 2018-01-29 18:20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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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00m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은 29일 "이승훈의 출전 종목이 너무 많다. 체력 안배 때문에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5000m를 시작으로 하루 걸러 한 종목씩 뛰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1500m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백 감독은 "이승훈이 중거리보다 장거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5개 종목 중 1500m 출전을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승훈은 당초 5종목 출전 예정이었다.하지만 빠듯한 일정으로 경기력 저하를 우려, 1500m를 포기하고 나머지 장거리 종목에 집중키로 했다. 

이로서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주형준은 극적으로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스스케이팅 1500m 출전 포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많은 종목 준비해서 부담감 안고 뛰는거보다 제일 약한 종목 포기하고 자신있는 종목들에 전념하는 것에 박수를","후배를 위해 배려했구만","한명이라도  출전 시킬려고 포기를 강요와 같은 권유를 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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