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올해 세종시 첫 분양 ‘트리쉐이드 리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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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올해 세종시 첫 분양 ‘트리쉐이드 리젠시’

세종시 중심에서도 중심 입지...어반아트리움과 중앙행정타운 사이
지하 2층∼지상 37층 528세대 규모 내진설계 강화와 층고 상향
131실의 근린시설... 중심상권 내 차별화된 상권 구성

  • 승인 2018-01-27 17:39
  • 수정 2018-01-27 17:4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위치조감도
트리쉐이드 리젠시 위치도

‘불패신화’를 이어가는 2018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첫 포문이 이번 주 열린다.

지난해 정부의 강도 높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과열(투기)지구로 지정됐고, 연이은 후속 조치에도 분양시장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곳이 바로 세종이다.

투자 중심의 움직임은 일시적으로 위축되긴 했지만, 실소유자를 중심으로 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라 할 수 있는 12월에 분양한 주상복합 3곳 모두 성공할 정도였다.

올해 ‘대박 행진’을 이어받을 첫 주자는 (주)부원건설의 '트리쉐이드 리젠시'(Treeshade Regency)다. 2018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는 트리쉐이드 리젠시를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트리쉐이드 리젠시의 위치는 2-4 생활권(나성동) P2 구역 HC1 블록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528세대와 131실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구 34평)와 95㎡(구 39평) 두 가지다. 84㎡의 경우 A타입 103세대, B타입 42세대, C타입 24세대, D타입 71세대, E타입 24세대 등 264세대다.

 

95㎡는 A타입 66세대, B타입 56세대, C타입 122세대, D타입 14세대, F타입 2세대, G타입 2세대, E타입(구 40평) 2세대 등 264세대다.

사업자인 부원건설은 2016년 2-2생활권(새롬동) H1 구역 '세종트리쉐이드'(386세대)를 선보여 145세대를 모집한 일반분양 1순위에서만 5378명이 청약해 37.0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리젠시 위치도
트리쉐이드 리젠시 위치

▲세종시 중심의 ‘중심’=사업 예정지는 세종시 신도시의 중심에 있다. 세종시를 대표하는 쇼핑과 문화의 거리인 '어반아트리움'과 중앙행정타운 사이다. 상권밀집, 자연환경, 우수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는 2개 BRT 정류장이 도보권에 있고 설립 예정인 나성초와 나성중, 세종예고도 걸어 다닐 수 있다. 제천과 호수공원, 중앙공원과도 멀지 않고 입지 예정인 백화점과 대규모 광장도 마찬가지다.

내년에 완공하는 세종아트센터와 2021년에 개원하는 국립세종수목원 개원도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내진성능 강화=경북 포항 지진 사태 등 자연재해가 계속되면서 주택 분양시장에도 '안전'이 핵심 키워드다.

트리쉐이드 리젠시는 내진저항 성능을 125%로 끌어올렸다.

기존 벽식 구조의 단점을 보완한 기둥식 구조로 지하 기초부터 지상까지 연속적인 기둥설계도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수전단벽을 사용해 보통 전단벽 시스템보다 내진저항 성능이 125% 우수해 더 견고하다는 게 사업자인 부원건설 측의 설명이다.

단위세대 층고도 높였다. 일반아파트보다 15㎝ 높인 3m의 설계구조를 도입했다. 층간 소음을 줄여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세대 내부 천장고를 2.4m 수준으로 확보해 시원한 개방감을 강점으로 내걸었다. 

 

전체조감도
전체 조감도

▲핵심상권의 ‘중심’=사업 예정지는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어반아트리움'(Urban Artrium)을 중심으로 들어서는 상권에 있다.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에 조성하는 어반아트리움은 국내에서 가장 긴 1.4㎞에 달하는 보행자 전용의 도시문화상업가로(街路)다. 이곳에는 상업과 광장, 소공원, 수(水)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생긴다.

보행전용 거리를 비롯해 옥상정원과 지붕을 활용한 상층부 휴식 힐링 공간(Urban Cloud), 건물과 건물의 3∼4층을 연결해 문화를 즐기는 공중산책로(Urban Promenade), 하늘 경관을 형성하고 도시전망을 즐기는 경관빌딩(Point tower), 예술적 옥외영상시설(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와 쇼핑을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핵심상업지구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는 것도 어반아트리움 효과라 할 수 있다. 

 

상가조감도
근린생활시설 조감도
▲차별화된 근린시설=트리쉐이드 리젠시의 근린생활시설은 모두 131실이다. 1층 82실, 2층 49실이며 전용률은 41.86%다.

근린시설은 크게 5구역으로 나뉜다.

우선 핵심점포(Anchor tenant) 구역에는 대형서점과 SSM, 전시장 등 대형 브랜드가 입점한다. 테라스가 있는 유럽풍의 카페거리(Cafe avenue) 구역도 있다. 피부관리와 네일아트, 에스테틱 등 메디컬과 클리닉 업종 중심 구역과 북스쿡스, 무스토어, 잉글리쉬에그 등 학교시설과 연계한 북카페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Books & Kids Zone'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청사를 비롯해 국세청과 국민안전처, 한국정책방송원(KTV) 등과 가깝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백화점 부지, 호텔과 컨벤션센터, 기업지원시설, 도심 공항 터미널 등의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세종시의 상업업무용지는 전체 공급면적의 2.24%에 불과하다. 경기 성남 분당(7.84%), 평촌(3.69%), 동탄(3.65%) 등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낮아 희소성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트리쉐이드 리젠시의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56-1번지에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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