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참사, 세종병원 중환자 중 결박 소식....누리꾼 반응은 비난 보다 수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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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화재 참사, 세종병원 중환자 중 결박 소식....누리꾼 반응은 비난 보다 수긍

  • 승인 2018-01-28 13:29
  • 수정 2018-01-28 13:40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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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중 한쪽 손 결박한 사연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경남지방경찰청은  밀양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병원 3층과 4층에서 결박환자가 있었다는 간호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박환자가 10여 명 있다고 기억에 의존해 진술했다. 더 세밀한 부분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밀양소방서도 “환자들 손목이 태권도복 끈 같은 부드러운 로프 등으로 병상에 묶인 상태여서 밖으로 탈출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3층 중환자실에도 연기가 차 오르는 상황이었는데 환자 1명당 끈을 푸느라 30초∼1분 정도 구조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밀양 화재 세종병원 "gucc****대체적인 요양병원 환자들거의 한손 결박..중풍으로 한손은 마비되어있으니나머지 한손을 결박하지소변줄 영양주입줄...그런거 잡아빼니까","khk9****치매환자분들 저렇게 해놓은거 보면 안스럽지만 상황상 안할수는 없어보여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매 환자 등의 경우 수액 바늘을 뽑거나 낙상 사고가 잦아 의료진이 관련법 상 본인이나 보호자 동의를 받은 환자에 한에 신체보호대를 쓸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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