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노선영, 극적인 평창행 소식에 누리꾼 반응은' 글쎄'...."병주고 약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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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노선영, 극적인 평창행 소식에 누리꾼 반응은' 글쎄'...."병주고 약주고"

  • 승인 2018-01-26 17:04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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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빙속 노선영 극적인 평창행이 전해졌다.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가로 막혔던 노선영이 극적으로 평창행을 따낸 것. 

빙상연맹은 26일 "이날 오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노선영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개인종목 1천 500m 쿼터를 받게 됐다"며 노선영이 1천 500m와 팀 추월 모두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선영의 평창행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려고 한 러시아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 선수 2명이 당일 발표된 러시아 선수단 명단에서 빠지면서다. 노선영은 예비 엔트리 2순위에 있었고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빙상연맹은 팀 추월에 나가기 위해 개인종목 출전권이 필요하다는 ISU의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노선영은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한편, 노선영은 최근 빙상연맹 파문을 겪으면서 태극마크를 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빙상연맹 관계자는 "노선영이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빙속 노선영 극적인 평창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노선영선수!","천만다행이고.. 꼭 출전을 했으면 좋겠고.. 이와관련 직무태만으로 이 사태를 일으킨 빙상연맹과 관계자는 반드시 상응하는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병주고 약주고~한 맺힌 노선영의 안타까움을 하늘이 도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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