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재건축분양, ‘e편한세상 둔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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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재건축분양, ‘e편한세상 둔산’ 성공할까

26일 견본주택 오픈... 776세대 중 일반물량은 231가구
‘백세권과 역세권’... 평균 분양가는 1170만원 신청

  • 승인 2018-01-25 15:16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투시도
투시도
2018년 대전 주택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여는 ‘e편한세상 둔산’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재건축사업인 데다 일반 분양이 물량 적은 반면, 분양가는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시공하는 탄방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은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으로 모두 77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59세대, 72㎡A형 342세대, 72㎡B형 15세대, 84㎡A형 50세대, 84㎡B형 227세대, 84㎡C형 44세대, 103㎡형 39세대 등이다.



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231세대다. 1단지 348세대 중 일반물량은 95세대, 2단지는 428세대 중 136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서구청에 제출한 승인신청 자료에는 3.3㎡ 평균 분양가를 1170만원으로 썼다. 일반분양 물량이 기준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조감도
조감도
단지 바로 앞에는 종합레저 스포츠센터가 있는 남선공원이 있고 중촌시민공원을 비롯해 대전천, 유등천과도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세이브존,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있으며, 대전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도 멀지 않다.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세종IC와 유성IC를 통해 세종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탄방초와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둔산 학원가와도 가깝다.

차별화된 설계기술인 단열과 차음, 층간소음 저감설계, 스마트홈 시스템, 오렌지 로비 등이 다양한 기술도 적용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물량이 적은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둔산의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 1월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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