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재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을 발간했다.
수입과 지출, 저축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초등 저학년 발달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담았다.
또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익힘책(워크북)' 형태로 개발했다
나만의 통장 만들기, 저축 관련 만화 그리기, 지폐모형 딱지 붙이기 등 교재에 직접 쓰고 그리고 붙이면서 흥미롭게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표준교재로 활용함으로써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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