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현재 대전 -15.7도, 세종이 -17.0도를 기록 중이다.
충남 천안 -16.8도, 홍성 -14.8도, 금산 -15.2도, 부여 -14.8도, 보령 -13.6도, 서산 -12.8도를 보였다.
충북은 제천이 -19.0도까지 떨어졌고, 충주 -17.4도, 보은 -16.2도, 청주 -14.7도를 나타냈다.
바람은 잔잔한 편이어서 체감온도는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북, 충남 서천, 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등에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당진, 보령, 서산, 태안 등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충남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돼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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