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지원 뮤지션 '더 픽션' 티켓 예매 30일부터 시작

인터파크·예스24에서 구매 가능, 본 공연은 3월 9일부터
김태훈, 강찬, 주민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 출연

KT&G가 지원하는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의 티켓 예매가 30일부터 인터파크·예스24에서 시작된다.

공연은 3월 9일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린다.

KT&G는 지난해 상상마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영화와 공연, 디자인, 시각예술, 교육 등 기존 지원 분야를 확대해 창작극 지원사업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일환에서 지난해 8월부턴 창작 뮤지컬, 연극 등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고, 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이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KT&G는 더 픽션 측에 제작비 1000만 원과 공연장 대관, 음향·조명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더 픽션은 소설 속의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을 이야기한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을 주인공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공연에는 김태훈과 강찬, 주민진 등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KT&G는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는 국내 창작뮤지컬과 연극 작품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