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하이가 들어설 필지. 사진=중도일보 DB |
작년 10월께 인·허가를 받고 자금문제로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졌으나, 최근 자금 확보했다. 2019년 9월 오픈 목표로 다음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골든하이는 봉명동 549-11번지에 대지면적 7660㎡, 연면적은 8만9000㎡의 대규모 부지를 자랑한다. 축구장 13개 크기에 달하고 약 300여 개의 유명 패션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답게 프리미엄 뷔페 베스타와 키즈타운, 스타일라운지, VIP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유성복합터미널과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과도 인접해 있다.
골든하이가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용산동 현대아웃렛과 함께 유성의 3대 빅 쇼핑몰로 자리 잡으면, 온천특수와 리베라 호텔이 사라진 유성구의 경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든하이 시공사는 파인건설(대표 이관근)이다.
대전 건설업계의 ‘빅3’인 파인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액은 2362억 원이다. 최근 서울지사 확장으로 지역과 수도권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골든하이 관계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대부분 원만하게 해결됐다”며 “유성구는 물론 대전 복합쇼핑몰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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