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현재 대전이 -14.7도를 기록 중이며, 충남 홍성 -13.5도, 천안 -14.3도, 금산 -14.5도, 부여, -13.1도, 서산 -13.0도, 보령 -12.1도를 나타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서천, 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등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당진, 보령, 서산, 태안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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