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포렌식코리아, 다년간의 데이터수집으로 몸캠피씽 발 빠른 대응서비스 제공

  • 경제/과학
  • IT/과학

디포렌식코리아, 다년간의 데이터수집으로 몸캠피씽 발 빠른 대응서비스 제공

  • 승인 2018-01-24 16:1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사진설명=실제로 피해자에게 받은 악성파일을 분석한 결과
몇 년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몸캠피씽’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피싱이지만, 해가 지날수록 방식도 조금씩 바뀔 뿐만 아니라 해킹파일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몸캠피씽은 남성의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여 영상통화로 유도하여 나체영상을 녹화한 뒤 해킹파일을 받게 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부를 해킹, 지인들에게 유포한다며 협박하는 사이버범죄 수법이다. 

이러한 몸캠피씽 조직의 대부분은 인출책을 제외한 총책 및 조직전체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우리나라경찰에게 검거가 안 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모든 국민이 뉴스와 기사를 접하며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다년간 수만 건의 몸캠피씽 피해사례를 분석하며 발 빠른 대처와 유포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포렌식코리아(D-Forensic Korea)에 따르면, 여전히 하루 평균 최소 10명에서 많으면 30명 가까이 되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해킹파일에 의한 피싱에 있어서는 제일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예방법은 클릭 한 번의 실수로 인해 피해자 본인의 개인정보유출뿐만 아니라, 주소록상에 있는 지인들 또한 위험에 처하거나 2차 피해가 발생 될 수 있으니 모르는 사람이 보내오는 파일 혹은 링크는 웬만해선 열어보지 않는 것이다.

또한 몸캠피씽을 당하였다면 절대 입금 및 대응을 해선 안되고, 디포렌식코리아 같은 피싱 대응 전문업체에 문의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여 대처요령에 맞게 침착하게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포렌식코리아(D-Forensic Korea) 관계자는 “몸캠피씽에 있어서 모바일 해킹프로그램에 의한 해킹의 경우, iOS는 보안이 철저하여 기술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 중 95% 이상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피해를 당해왔으나, 작년 12월말부터 피싱범들의 기술적인 진화로 iOS에 대한 신종 해킹방법도 개발된 상태이므로 아무리 아이폰 사용자라고 해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