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 조한규 총장이 2018년 합동기본 정규과정 및 해군 정규특별과정 충혼탑 참배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합동군사대학교 중사 홍광열) |
조한규(육군 소장) 합동대 총장을 비롯한 교관·교수, 2018 합동기본 정규과정 및 정규특별과정 교육생 4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참배에는 외국군 수탁장교 48명(27개국)도 한국군 교육생과 함께 참여해 자신들의 국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충탑 참배를 실시한 합동기본 정규과정 교육생 김성훈 소령은 "이번 참배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곳에 잠들어 계시는 선배님들처럼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외국군 수탁장교 이크발 중령(46, 이라크)은 "한국전쟁 등 수많은 전투에서 희생된 한국의 전쟁영웅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합동대에서의 교육을 수료한 후, 본국에 돌아가게 되면 이곳에 잠들어 있는 영웅들처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군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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