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HvdH-Plane-Spotter’ 화면 캡처 |
최고 시속110km/h의 강풍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활주로에 착륙하는 여객기의 모습이 유튜브 조회수 2백만건을 돌파했다.
독일의 항공기 전문 유튜브 체널 ‘HvdH-Plane-Spotter’가 19일 업로드한 영상에는 독일 최대의 국책항공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 산하의 저가 항공사(LCC) 유로윙스(Eurowings Dash 8 Q400 D-ABCD편 여객기가 최고 시속110km/h의 강풍이 부는 위험한 악조건 속에서 위태롭게 여객기를 착륙시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시속110km/h의 강풍은 웬만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뒤셀도르프 공항의 이런 위태로운 모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에미리트항공의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뒤셀도르프 공항에 아슬아슬하게 착륙하는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항공기 역시 강풍으로 인한 위험한 착륙이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조종사의 탁월한 테크닉을 칭찬하는 네티즌과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착륙을 비난하는 의견이다.
한편 뒈셀도르프 공항은 도심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3,000x45m와 1,630x50m 크기의 활주로 2개에 시간당 30회의 수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영상 바로 가기 https://youtu.be/GKBI_bVF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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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HvdH-Plane-Spotter’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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