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경 |
한국감정원이 전국 6000여명의 우수협력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주택시장 전망조사 결과다. 설문에는 대전 87명, 세종 10명, 충남 93명, 충북 57명 등 전국의 2232명(수도권 1112명, 지방 1120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의 70% 이상은 주택 매매와 전세, 월세는 ‘보합’이라고 답했다. 매매가 변동에 대해 67.5%가 보합이라고 했고, 전세가는 75.6%, 월세는 70.9%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하면 매매·월세는 수도권과 지방은 하락 응답률이 높았고, 전세의 경우 수도권은 하락(20.4%), 지방은 상승(12.7%)이 많았다.
한국감정원 제공 |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대출과 주택금융 규제(43.1%) 때문이라고 답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경쟁력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48.3%)을 꼽았다.
한국감정원 제공 |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전세공급 물량 증가(67.6%)라고 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매매가격 하락 우려와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45.0%)라고 답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신규입주 물량과 대체주택의 월세공급(51.3%)이라고 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35.6%)라고 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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