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해 2개 근무조로 편성해 전국 24개 우체국에서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주 5일 근무체계가 정착되면 집배원의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노동조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 우편물 배달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 위해 집배물류 혁신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집배인력 증원과 집배부하량시스템 현장의견 수렴, 공동작업 해소, 초소형 사륜전치가 도입 등 노동조건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집배원 근무 체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획일적인 근무 형태였고, 토요일은 순환제 근무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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