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졸업까지 평균 5.4년 걸린다

남학생 6.2년 vs 여학생 4.8년

승인 2018-01-19 10:00

현옥란 기자

잡코리아 제공.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이 졸업까지 평균 5.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올 2월 졸업대상자 583명을 대상으로 '졸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2월 졸업한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72.4%(422명)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평균 5.4년이 걸린다고 답했다.

여학생들의 경우 평균 4.8년만에 졸업한다고 답한 반면, 남학생들은 1.4년 늘어난 6.2년 정도가 걸렸다.

또한 43.4%의 대학생들이 '향후 졸업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그 이유로는 '취업이 점점 어려워져서'(66.8%)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할 직무역량 경험 등이 많아져서'(53.0%), '공무원 시험, 임용고시 등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서'(12.6%) 등으로 꼽았다.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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