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다문화 인재 키우는 GMLP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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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다문화 인재 키우는 GMLP 사업단

  • 승인 2018-01-17 10:28
  • 신문게재 2018-01-18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gmlp사업단
지난 28일 한남대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Glocal-Multicultural Leadership Program) 단장 천사무엘 교수(한남대 기독교학과)를 만나 사업단 소개 및 대학에서의 다문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GMLP사업단은 한남대 기독학과와 교육학과가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CK-1) 사업에 선정돼 다문화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곳이다.



-GMLP사업단에서는 어떤 사업을 하나요?

▲주된 사업은 교육사업입니다. 우선 두 학과 학생들을 GMLP 연계 전공 과목 이수, 국내·외 현장실습, 다문화 소그룹 활동, 학술제, 포럼, 특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다문화 실무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활동을 준비시킵니다. 다문화족의 학부모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영어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학생들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고 다양한 인종,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사회 활동을 해야 합니다. 다문화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들이 사회 인식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다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문화에 대해 더 오픈해야 합니다. 다문화를 잘 이해하고 수용하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한국 문화도 중요하지만 다문화 가정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들도 중요합니다. 기존의 한국 문화와 융화한다면 새로운 한국의 글로벌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티화(베트남)·서혜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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