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에서는 2005년부터 13년간 외국인노동자 등 이주외국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활동해 왔다.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윤종삼 치과원장은 "일요일은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이주민들을 진료하다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고, 캠(베트남)씨는 "이곳에서 아플 때마다 진료를 받고, 또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가 돼 기쁘다"고 했다.
김봉구 관장은 "13년째 의료봉사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한방진료, 치과진료, 물리치료, 투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의와 전문약사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문의 :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 042)631-6242)
서혜연·레티화(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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