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황경아)가 주최하고 대전장애인정책포럼(상임대표 황경아)과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가 주관한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원장 최호택)가 총 1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5일 오후 7시 태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해 10월 16일 개강한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는 대전지역의 장애인 단체장과 임직원, 활동가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교육인과 각 정당의 국회의원을 강사로 선정해 장애인 복지정책과 실천, 지방정치, 입법의 중요성과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적인 장애인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양질의 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에는 대전지역 장애인 15명이 참석해 교육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최호택 원장은 이날 제1기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와 교육생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제1기 원우회장 이정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아카데미 전 과정에 빠지지 않고 성실히 참가한 박흥기(대전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 이영진(희망무지개단기보호센터)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경아 상임대표는 “대전장애인정책포럼은 매년 대전장애인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역량 있는 장애인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장애인정치아카데미 강사로는 정지웅 배재대 복지신학과 교수, 김동기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채식 우송정보보대 사회복지과 교수, 이은권 국회의원, 박상도 충효인성교육대전교육원 원장,임연선 한국리더십연구원 원장, 김동희 대전대 한의대 교수, 이상민 국회의원,최호택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 원장,박은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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