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지난해 조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과제 방향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 등은 올해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공정조달 시장 조성, 고객중심 조달시스템 구축,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달서비스 제공 등의 세 가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우수 중소기업 전략적 해외 수출 지원 등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불공정 조달행위 감시 확대, 하도급 지킴이 이용 활성화 등 공정한 조달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춘섭 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신 산업이 발전하고 융합상품이 등장하는 등 혁신적인 조달행정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및 고객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에 포함된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조달혁신을 선도할 수 있게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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