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PM10, ㎍/㎥)는 대전이 80, 세종 93, 충남 98, 충북 87등 대기 질이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대덕구(문평동)가 110으로 가장 높고, 유성구 노은동 95, 서구 둔산동 82, 동구 성남동 78, 중구 문창동 57 순이다.
지역은 이날 오전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 한 때 '매우 나쁨' 단계로 대기 질이 악화될 전망이다.
환경공단은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고, 남부지역은 강수의 세정으로 오후에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오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4㎜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이 0.9도, 충남 홍성 -0.5도, 금산 -1.7도, 부여 -0.4도, 천안 -1.4도를 보이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