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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며 자살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신고했고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의 아내와 일곱 살 아들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홍콩가족살해사건에 누리꾼들은 "acua****홍콩 가족살해 사건 그놈의 술이 원수지","hoob****홍콩은 중국법이라서 한국송환이아니라 중국사법권관할지역이라 중국법대로 총살당할껏같네요","01po****요즘들어 가족이 더 무섭단걸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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