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서다.
엑스레이(X- Ray) 검색기 등 전국 세관에서 이용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243명의 인력을 여행자 휴대품 감사에 추가 배치한다.
모든 입국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엑스레이 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휴대품 개장검사 및 여행자의 신변 검색을 대폭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게 관세청의 목표다. 관세청 관계자는 “휴대품 검사 강화로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더라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자의 자발적인 협조 및 이해를 당부한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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