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날씨]대전 출근길 영상권 회복...미세먼지 나쁨

환경공단 "오전 북서풍 타고 국외 미세먼지 유입전망"

1월 셋째주 첫 출근일인 15일 오전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날씨는 대전이 2.4도, 홍성 4.3도, 금산과 보령 각 5.6도, 천안 -1.0도, 부여 -0.4도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정은 좋지 않다. 현재 시정 거리는 대전 5.9㎞, 홍성 8.4㎞, 천안 2.3㎞, 부여 2.1㎞ 등을 나타냈다.

한국환경공단에 의하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지역 미세먼지는 현재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오전과 오후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6시 기준 미세먼지(PM10) 수치는 대전이 61㎍/㎥, 세종 74㎍/㎥, 충남 41㎍/㎥, 충북 70㎍/㎥를 기록 하고 있다. 대전은 최저 40~94㎍/㎥의 미세먼지 수치를 보였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오전에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