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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귀속 연말정산을 앞두고 직장인들이 분주한 가운데, 올해 변경된 규정을 꼼꼼히 챙겨야 할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이 바로 월세액 공제다. 과거에는 월세 계약자 본인만 월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2017년 귀속분부터는 계약자의 배우자 역시 월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단,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에 한하며 연소득은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공제비율도 기존 10%에서 12%로 늘었다.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도 고시원비를 월세와 동일하게 공제받을 수 있으며, 고시원비에 관리비가 별도로 책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고시원비의 약 80%까지 공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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