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최두호 '링 러스트' 있었다? 제리미 스티븐스에 2라운드 TKO 패…UFC 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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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최두호 '링 러스트' 있었다? 제리미 스티븐스에 2라운드 TKO 패…UFC 승률은?

  • 승인 2018-01-15 15:4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최두호3
/사진=UFC 홈페이지 캡쳐
1년 1개월만에 UFC 무대를 밟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미국 선수인 제레미 스티븐스에 패하면서 '링 러스트'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4’에서 최두호는 스티븐스에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링 러스트'는 공백이 길어질수록 경기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고 기량이 저하되는 것을 뜻한다.

이날 최두호는 초반 로킥 등 기존 격투와 다른 전략을 선보이면서 스티븐스를 당황시키는 등 우세함을 뽐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승기가 뒤집혔다. 노련미로 무장한 스티븐스는 최두호의 전략을 읽어냈고 카운터 펀치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최두호는 라이트 훅을 맞고 넘어졌고 파운딩을 당하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면서 마무리됐다.

최두호는 2라운드부터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1년 1개월 전 스완슨 전에서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안면 가드, 헤드 무빙 등 방어 기술들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또 주특기인 주먹 대신 발로 상대를 견제한 전략도 한계가 드러나면서 아쉬움을 보탰다. 이는 경기 운영을 상대에게 넘겨주며 휘둘리는 계기가 됐다.

최두호는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14승(11KO) 3패, UFC 전적 3승(3KO) 2패가 됐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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