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최고가는 지난해 도룡 1구역 주공 타운하우스를 재건축해 분양했던 '도룡 SK뷰'.
3.3㎡당 평균 1397만원으로 확정되며 스마트시티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일반분양이 185세대 청약경쟁률은 73.7대1에 달했다. 대전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는 스마트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1290만원대였다.
2004년 분양한 샤크존(대전 둔산동 시청 뒤쪽) 맞은편 아르누보 팰리스. 14년 전임에도 3.3㎡당 950만 원~1200만 원(최고) 이라는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탄방 2구역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은 전체 776세대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72㎡, 84㎡ 231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청약 경쟁률이 뜨거울 전망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도룡 SK뷰는 학군 등 지역적 특성 때문에 분양가가 높았지만 이쪽(e편한세상 둔산)은 그 정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조합원가격이 1000만 원~1100만 원 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상 조합원가격보다 80만 원~100만 원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예정대로 주택전시관이 오픈하면 청약은 31일부터 들어간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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