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
건강염려증은 다른 말로 '질병불안장애'로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중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이 돼 이 의사 저 병원을 전전하거나, 아예 의사의 말을 믿지 않고 병에 걸렸다고 마음대로 자가 진단을 해버리는 경우다.
건강 염려증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 부적절한 자기감, 지각, 인지적 장애에 대한 방어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죄책감과 자기 비하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을 심리적인 속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환자 역할을 스스로 자처함으로써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과 의무의 도피처가 된다. 자기애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깊다.
예방은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취미를 가져 병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면 도움이 된다. 또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하여 건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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