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대종로에 소재한 김충남 인문학연구소에서 마련한 명강사 강의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장료나 다른 부담이 없이 누구나 참석이 무료로 가능하며 '정채연 시낭송가'와 결고운 낭송솜씨와 필자의 기타연주와 노래가 곁들여져 재미를 더 하였다.
글 잘 쓰는 논객을 우리는 '용사비등 평사낙안(龍蛇飛騰 平沙落雁)'이라고 한다. 붓끝의 손놀림이 마치 용과 뱀이나는 것과 같고 백사장에 기러기 한 때가 가지런히 날아 앉는다는 뜻이다.
위 말은 김용복 극작가의 독특한 문장의 레토릭(Rhetorice) 파토스(Pathos)를 보면서 다 같이 공감하는 말이다.
'정론논객 천의무봉(正論論客 天衣無縫)' '필살(必殺)'의 손 끝에서 버무려지는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김용복 명칼럼리스트의 '문학이야기'는 대중 속으로 파고들어 인기를 더해간다.
과연 저리도 작은 체구, 까아만 안경너머 우수가 짙은 김용복 극작가의 '비책묘필'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김용복 극작가 겸 칼럼니스트는 서울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하고, 대전 충남에서 중·고등학교 37년 교원정년하였다.
그리고 저서는 「환상탈출」외 다수가 있다. 문단활동은 중도일보를 비롯하여 미래세종일보, 세종TV칼럼리스트, 대전문인협회 회원,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와 대전중구학회, 중도문학회 자문위원, 한국교육가족연합회 공동대표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우영 작가·대전중구문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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