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반아트리움’ 일대 상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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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반아트리움’ 일대 상가 주목

중심상업지구와 연결된 문화와 쇼핑 등 다양한 시설
부원건설의 트리쉐이드 리젠시 테마형 상가와 차별화된 MD 관심

  • 승인 2018-01-11 15:41
  • 수정 2018-01-19 16:0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리젠시
트리쉐이드 리젠시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어반아트리움’(Urban Artrium)을 중심으로 들어서는 테마형 상가들이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2-4 생활권)에 조성하는 어반아트리움은 국내에서 가장 긴 1.4㎞에 달하는 보행자 전용의 도시문화상업가로(街路)다.

이곳에는 상업과 광장, 소공원, 수(水)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생긴다.

보행전용 거리를 비롯해 옥상정원과 지붕을 활용한 상층부 휴식 힐링 공간(Urban Cloud), 건물과 건물의 3∼4층을 연결해 문화를 즐기는 공중산책로(Urban Promenade), 하늘 경관을 형성하고 도시전망을 즐기는 경관빌딩(Point tower), 예술적 옥외영상시설(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꾸며진다. 말 그대로, 문화와 쇼핑을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핵심상업지구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는 것도 어반아트리움 효과라 할 수 있다.

1리젠시
트리쉐이드 리젠시 조감도
대표적인 곳이 (주)부원건설이 2-4생활권 P2 구역 HC1 블록에 조성하는 주상복합, 트리쉐이드 리젠시(Treeshade Regency)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528세대의 공동주택과 함께 모두 131실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층 82실, 2층 49실이며 전용률은 41.86%다.

근린시설은 크게 5구역으로 나뉜다.

우선 핵심점포(Anchor tenant) 구역에는 대형서점과 SSM, 전시장 등 대형 브랜드가 입점한다. 테라스가 있는 유럽풍의 카페거리(Cafe avenue) 구역도 있다. 피부관리와 네일아트, 에스테틱 등 메디컬과 클리닉 업종 중심 구역과 북스쿡스, 무스토어, 잉글리쉬에그 등 학교시설과 연계한 북카페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Books & Kids Zone’으로 구성돼 있다.

1상가
트리쉐이드 리젠시 상가 조감도
세종청사를 비롯해 국세청과 국민안전처, 한국정책방송원(KTV) 등과 가깝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백화점 부지, 호텔과 컨벤션센터, 기업지원시설, 도심 공항 터미널 등의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세종시의 상업업무용지는 전체 공급면적의 2.24%에 불과하다. 경기 성남 분당(7.84%), 평촌(3.69%), 동탄(3.65%) 등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낮아 희소성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리젠시위치도
트리쉐이드 리젠시 위치도
트리쉐이드 리젠시가 속한 2-4 생활권의 분양가는 세종시에서도 가장 높게 형성될 만큼, 투자가치 측면에서 주요 고려 대상지라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여성지향적, 자연친화적, 도심지향적인 상업시설로, 대전 중구 은행동과 둔산동, 충남 천안 천안역과 천안아산역, 충북 청주 성안동과 복대동 등의 상권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윤희진·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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