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회장 곽영지)이 11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을 비롯한 회원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회장에 재추대된 곽영지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이민종 상임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은 자리에서 의안 상정을 통해 곽영지 회장은 지난 임시이사회 때 추천받은 의결사항대로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만장일치 추대에 의해 2년 임기의 25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또 임치환 현 감사와 이철휘 현 감사도 연임됐다.
곽영지 회장은 회장에 추대된 소감으로 “지난 이사회 때 회장 연임 추천을 받고 마음이 무거워 어떻게 이 무거움을 덜어야 될까 생각하다가 감사함에서 답을 얻었다”며 “이 감사함을 어떻게 보답해야 될까 생각하다가 답은 ‘섬김’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난 2년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2년 동안 선배님들을 더 잘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후회 없이 더 열심히 일하면서 선배님들의 위업을 이어받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월례회 때는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해야 될 일들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말씀드리겠다”며 “올해는 지방선거를 비롯한 많은 일들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회장 직분을 감당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은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중도일보와 목요언론인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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