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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왼쪽부터 루나,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전 멤버 설리 <출처-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 |
2018년을 여는 첫 아이돌 숨은 명곡은 에프엑스의 종이심장이다. 2014년 7월 7일 발표된 Red Light의 수록곡으로 다섯명의 에프엑스를 볼 수 있었던 마지막 앨범이었다. 처음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종이 심장에 빗댄 가사로 에프엑스만의 독특한 감성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바람이 장난을 칠 때면
나를 꼭 붙잡아줘야 해
또 날아가 버릴라
그렇게 구기면 큰일 나
난 말없고 착해 보여도
자존심이 세니까
사랑에 막 아파 본 적
누굴 진지하게 생각한 적도
난 처음이라 심각해
겉은 강한 척 해보지만 내 심장은 종이 같아
I got a Pa-Pa-Pa-Pa-Paper Heart X2
네가 너무 좋아서 사실은 약간 겁이 나
I got a Pa-Pa-Pa-Pa-Paper Heart X2
Doo Doo- Doo Doo-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우산을 꼭 씌워줘
또 울리지도 마 Yeah Yeah
찢어질지 모르니
말투는 언제나 상냥하고 또
부드럽게 해 OK?
Oh 가슴 깊이 새겨들어
혹시 모를까봐 미리 이렇게
다 말해주는 거니까
▲에프엑스 종이심장 가사
한편 에프엑스는 2015년 이후 3년째 국내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멤버 엠버와 루나는 올 첫 sm station 주자로 나서 10일 디지털싱글 로어(Lowe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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