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영하 16도 최강한파에 최고 15cm 눈 또 온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최고 15㎝의 적설량이 예고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9일 밤부터 11일까지 적게는 5㎝, 많게는 15㎝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이 쌓이겠고, 10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재차 눈이 내린다고 예측했다. 이어 11일에도 눈이 이어진다.

기온도 뚝 떨어진다.

10일 지역 최저기온은 -9℃ ~ -5℃, 최고기온은 -5℃ ~ -2℃로 예상됐다.

11일엔 기록적인 한파로 지역 최저기온은 -16℃ ~ -10℃, 최고기온은 -7℃ ~ -3℃로 예상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보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체감온도가 낮아 건강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원기 기자 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