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 충무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합동기본 정규과정 및 정규특별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힘찬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합동군사대학교 상사 유영임> |
이날 행사에는 합동기본 정규과정 및 정규특별과정 교육생 및 가족, 초청인사,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하는 기본과정 교육생들은 총 359명(육군 206명, 해군 24명, 공군 59명, 해병대 22명, 외국군 수탁생 48명), 정규특별과정 교육생들은 총 96명(해군 77명, 해병대 19명)의 소령급 장교들로 기본과정 교육생들은 48주, 특별과정 교육생들은 16~24주(해군 16주, 해병대 24주) 동안 합동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은 각 군에서 추천된 우수한 인재들로 장차 우리 군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이며, 호국의 간성이다. 이번 합동군사대에서의 기본과정 및 특별과정 교육을 통해 조국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합동성을 겸비한 믿음직한 중견간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외국군 수탁생 27개국 48명(육군 19명, 해군 13명, 공군 13명, 해병대 3명)이 입교, 한국 교육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다. 교육 후에는 자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국가를 지키는 듬직한 군인이자, 한국과의 군사교류를 활발히 수행 할 군사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합동기본 정규과정은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상황별 합동 및 연합작전 수행 능력 배양, 각 군 작전 및 전술 전문가 육성을 교육목표로 타군작전 교육, 각 군 야전부대 실습, 합동전쟁 종합실습, 국외 군사교류 및 현장학습, 연구보고서 작성 등 강도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 특별과정은 교육기간을 고려하여 정규과정 교육에서 합동전쟁 종합실습, 연구보고서 작성 등을 제외한 엄선된 필수과목을 이수한다.
조한규 합동군사대학교 총장은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고히 한 가운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략과 작전술을 심도 있게 연마하고, 고급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략을 익혀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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