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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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전차선로 급전개통 안정성 한단계 높여
수입되던 기존 부하개폐기 가격 절반 수준
3년간 의무구매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

  • 승인 2018-01-08 14:0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 제품모형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 제품모형
전차선로 핵심기술인 부하개폐기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철용 29㎸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 기술 요건 적합성을 확인하고, 한국전기연구원과 합동으로 운행 선상에서 현장 설치시험을 통해 현장 적용성 검증도 완료했다.

철도공단이 민관 공동투자로 개발한 부하개폐기는 고가에 수입되던 기존 부하개폐기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전차선로 급전개통의 안정성을 한단계 높였다.

철도공단은 구매조건부 개발 사업으로 부하개폐기의 국산화는 물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3년간의 의무구매를 통한 협력 업체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KR기술개발 수탁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뿐 아니라 철도기술 국산화와 연구 개발품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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