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대표메뉴인 빅맥. |
맥도날드가 당분간 대표메뉴인 1955버거와 쿼터파운터치즈버거를 먹을 수 없다.
햄버거 판매 중단은 호주산 소고기 패티 물량 부족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호주 현지에서 소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에서 필요한 패티 물량을 조달하지 못해 새해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맥도날드에서 판매가 중단된 메뉴는 1955버거와 쿼터파운더치즈 두 가지다. 두 메뉴 외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햄버거는 패티 두께(중량)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맥도날드 본사는 밝혔다. 대부분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주력 메뉴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정상가동이 불가능할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맥도날드 본사는 이달 중순부터 패티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맥도날드는 작년 햄버거병 의혹과 대장균 검출 우려까지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여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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